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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3.06.28~29 - 잘못된 방향


오늘부로 내일 있을 발표만을 앞두고 2주 간 진행한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프로젝트의 완성도는 기대하지 않았지만 만족도조차 낮다. 왜 그럴까 되돌아보니 애초에 프로젝트의 목표와 방향성을 잘 못 잡은 것 같다.

좋은 점수를 얻은 코드를 필사하며 이해하면 나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공유되어 있는 코드들 중 좋은 점수를 받은 코드를 열심히 읽고 또 읽으며 제출하면서 점점 점수를 높여갔다.

그렇게 높아지는 점수를 보니 내가 올바르게 하고 있다고 착각을 했다. 막상 내가 해 온 것을 보니 남의 코드만 베껴 내 점수가 아닌 것을 내 점수인 양 착각을 한 것이었다.

처음부터 점수는 신경 쓰지 않고, 점수가 낮을지언정 바닥부터 스스로 코드를 짰어야 하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록 이미 망쳐버린 프로젝트지만, 다음 프로젝트가 있을 땐 확실한 목표와 방향을 잡아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도록 배움을 얻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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