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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L

23.08.21


Java와 Scala의 문법을 빠르게 배웠다. 하지만 그 속도가 너무 빨라서 Python만 공부한 나에겐 너무나 힘든 강의였다.

진즉에 실시간 강의로 내용울 이해하는 건 포기했고 데일리 퀴즈로 오늘 배운 내용을 복습할 계획이었다.

퀴즈가 출제되고 출제된 문제들 알고리즘이 파이썬으로는 바로바로 떠오를 정도로 높은 난도의 문제는 아니었는데, 오늘 처음, 급하게 배운 언어로 알고리즘을 구현하려니 손도 떨어지지 않았다. Python이 정말 좋은 언어였구나 싶기도 했지만 전에도 이런 경험이 있었다 보니, 이번엔 Java를 빠른 시일 내에 익히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강의가 너무나 어려워 나만 어려운 건지 동기분들은 어땠는지 여쭤보니, Java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분들은 들어만 했고 나와 같이 Java가 어려웠던 분들에겐 나와 같은 어려움을 느끼신 것 같다.

최근 들어 나에게 익숙지 않은 강의를 들으면 이런 일이 몇 번 발생하니 확실히 부트캠프는 맞는구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니 더욱 포기해선 안된다는 생각이 든다. 힘들지만 어떻게든 버텨내야 그때부터 시작할 수 있다. 어려워도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