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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드림

이어드림 29주차 - 백절불굴(百折不屈)

백절불굴(百折不屈) - 「백 번 꺾여도 굴하지 않는다.」는 뜻으로, 어떤 어려움에도 굽히지 않음.

이번주 역시 프로젝트의 연속으로 시간을 보냈다. 프로젝트 진행률로 보면 저번주와 크게 다를 게 없는 상황이다. 하둡 에코 시스템 구성을 하면서 수많은 에러를 만났고 트러블 슈팅에 난항을 겪었다. 그럼에도 결국은 시스템 구축을 잘 마무리했고 겪었던 에러의 원인과 해결에 대한 부분을 잘 메모해 둔 부분은 나의 성장면에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이번에 얻은 교훈은 많은 강사님들께서 트러블 슈팅에 관하여해 주신 말이고 어찌 보면 너무나 당연한 말인 "로그 확인을 잘 하자"였다. 이 한 문장을 몸소 겪어보니 너무나 와닿았다. (로그는 모든 것을 알고 있다.)

 

이번주에만 하둡 에코 시스템 세팅을 2번 반복하다 보니(일부러 그런 건 아니지만) 처음엔 그렇게 어렵게 느껴졌던 하둡이 이제는 조금 친숙해졌다. "처음엔 어려워도 꾸준히 하다 보면 익숙해진다"라는 이 기분은 새로운 내용을 공부하면 항상 느끼면서도 매번 새롭게 다가온다. 어렵다고 너무 좌절할 필요가 없는 걸 알면서도 막상 처음 보는 내용을 공부하면 자괴감이 많이 느껴진다. 이런 기분을 느낄 때마다 포기하지 말고 끝까지 하자라며 나를 다 잡아야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포트폴리오에 넣기 좋은 내용도 물론 좋지만, 프로젝트의 내용을 나의 것으로 내실을 다지는 것을 목표로 하려 한다.

 

다음 주 금요일에 중간발표가 있다. 현재 상황에선 진행 상황에 대한 내용은 발표할 부분은 크게 없을 것 같고, 앞으로 해야 할, 할 것들에 대한 목표를 발표해야 할 듯싶다. 중간발표 전까지 API를 HDFS에 바로 넣는 부분을 코드로 짜볼 것이고, 쿠버네티스로 컨테이너를 띄워 젠킨스에 대한 부분을 해보려 한다. 그리고 쿠버네티스 설치는 다른 팀원분께서 해주셔서 그 내용을 정확하게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 이 부분도 어떻게 설치하셨는지 배우고, 내가 할 수 있다면 한번 해볼 수 있도록 해야겠다. 한 주만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이라고 생각이 되진 않지만 최대한 열심히 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