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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드림

이어드림 22주차 - 사면초가(四面楚歌)

사면초가(四面楚歌) - 사방(四方)에서 들리는 초(楚) 나라의楚 노래」라는 뜻으로, 적(敵)에게 둘러싸인 상태(狀態)나 누구의 도움도 받을 수 없는 고립(孤立) 상태(狀態)에 빠짐을 이르는 말.

이번주는 이어드림 과정이 시작되고 가장 고된 한 주였다. 

 

Spark를 이용한 빅데이터 엔지니어링 모듈 수업이 월요일부터 시작됐는데 Spark를 잘 사용하기 위해선 Scala라는 언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하기에 빠른 속도로 배웠는데, 프로그래밍을 Python으로 처음 접한 나에겐 Scala는 불친절하고 어려운 언어였다. 하지만 좋은 데이터 엔지니어가 되기 위해선 Python 같은 동적언어보다 Java 같은 정적언어를 잘 사용해야 성능 측면에서 좋은 효율을 뽑을 수 있다. 그래서 범용성이 좋은 Java를 병행하기로 했다. 처음이라 많이 어렵지만 Python도 처음엔 쉽지 않았으니, Java 또한 계속 공부하면 익숙해질 것이라 생각한다.

 

언어는 내가 꾸준히 공부해야 할 숙제이고, 실시간 강의는 정말 난감했다. 강사님은 Mac을 기준으로 강의를 준비하셔서 Windows에 대한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한다. 내가 겪은 많은 어려움을 도움을 요청하니 강사님께선 나 몰라라 하시니 (Windows를 사용하는 다른 수강생들도 따라 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혼자선 강의를 들으며 해결하기 힘들어 강의를 따라갈 수가 없었고, 앞의 내용을 못 따라가니 뒷 내용은 전혀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이번 모듈 강의는 거의 포기 상태로 한 주를 보냈다.

 

앞의 과정들은 혼자 독학하면서 익숙한 부분이 많아서 따라가지 못하겠다고 할만한 어려움은 없었는데 이번엔 따라가기 조차 벅차다는 느낌을 처음 받으니 당황스러웠다. 이 교육으로 처음 코딩을 공부한 동기분들은 여태 이런 느낌을 받으며 지금까지 버텨왔다고 생각하니, 대단히 존경스럽다. 이제는 나도 그들과 같은 입장이 됐으니 빨리 현실을 깨닫고 더 악착같이 공부해야 할 동기가 생긴 것 같다.

 

다음 주부터 중요한 "데이터 엔지니어링"을 주제 프로젝트가 시작되는데, 이때 필요한 내용을 스스로 공부해서 적용하며 배워야겠다. (이 또한 개발자라면 응당 이겨내야 할 관문이니 강사님의 큰 그림일지도...?)

프로젝트 팀은 바로 직전 프로젝트의 팀원들과 한번 더 진행하게 되었다. 나는 우리 팀이 굉장히 만족스러웠는데 팀원분들도 그렇게 생각을 하신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도 최선을 다해서 나와 팀원들의 포트폴리오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좋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