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불가점(文不加點) - 글에 점 하나 더할 것이 없다는 뜻으로, 글이 아주 잘되어서 흠잡을 곳이 없음을 이르는 말
이번주는 이어드림에서의 세 번째 프로젝트이자 데이터 엔지니어링 트랙에서의 첫 번째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주제는 "DB 설계", 기존의 있는 서비스 또는 가상의 서비스를 상정하여 DB가 어떻게 구성이 되어있을지 설계를 하는 것이다.
사전 팀 생성 기간에 같이 하고 싶은 동기분이 있었다. 평소에 열심히 하시고 잘하시는 분이셔서 같이 하면 나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분인데 우연찮게 그 동기분께서 이번 프로젝트를 같이 해보자고 연락이 오셨다.
당연히 같이 하고 싶은 분이셔서 바로 승낙을 했고, 동기분 또한 나를 좋게 봐주시고 있다는 점도 좋았다.
우리 팀은 총 5인으로 팀장, 나, 동기 세분으로 구성했는데, 동기 세분도 나보다 뛰어난 분들이라 같이하며 많이 배웠다.
월~목, 4일 동안 짧은 시간이었지만 프로젝트의 진행은 순항했다. 팀장님의 적절한 스케줄 관리와 역할 분배 그리고 맡은 바 최선을 다하는 팀원들, 회의 때는 서로 궁금한 부분과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이루어지면서 내가 그리던 이상적인 팀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혼자 했다면 넘겼을 부분들이, 동료들의 질문과 체크로 실수도 방지하고 자료를 준비하는 나도 허투루 하지 않게 되었다.
그렇게 만족스러운 프로젝트 준비가 끝나고, 금요일 프로젝트 발표가 진행됐다. 순서는 랜덤으로 정해졌고 우리 팀은 가장 마지막 순서로 배치되었다. 우리 못지않게 프로젝트의 완성도와 발표를 잘한 팀들도 있었다.
하지만 우리 팀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에 가장 알맞게 잘 준비한 것 같다.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이다.)
데이터 타입은 하나하나도 왜 이런 타입을 선택했는지, 우리가 준비하면서 어려웠던 혹은 애를 먹었던 부분이 어느 것인지 그것에 대한 개선 방법과 해결책은 무엇인지, 우리 프로젝트의 후속 과제는 어떤 것인지에 대한 발표가 완벽하다고 느껴졌다. 팀장님이 발표를 했지만 나까지 뿌듯한 발표였다.
발표를 준비한 팀장님도 자료를 준비한 팀원들도 너무나 고생했고, 이런 팀에 속해서 같이 프로젝트를 하며 많이 배우고 성장한 나에게도 대견함을 느낀다. 앞으로의 교육 기간 동안 더 많은 프로젝트를 하게 되겠지만 적어도 나는 이번 팀들과 같은 열정으로 프로젝트를 대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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