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어드림

(38)
이어드림 5주차 - 전전반측(輾轉反側) 전전반측(輾轉反側) - 걱정거리로 마음이 괴로워 잠을 이루지 못함을 이르는 말 시간도 잘 안 가고 걱정이 많이 되는 한 주였다. 이번주는 각종 데이터셋의 분석과 분석한 데이터를 활용하여 파이썬의 여러 가지 라이브러리를 사용해 보는 강의를 들었다. 분석한 데이터를 통해 pandas, matplotlib, seaborn을 사용하여 데이터를 뽑아보고, 시각화를 해보며 라이브러리를 익혔다. 솔직한 심정으론 이번 강의에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 라이브러리에 익숙해지는다는 점에선 계속 사용해 보는 것이 좋지만,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라고는 느끼지 못했다. 코딩할 때 필요한 무언가를 잘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단순히 이런저런 함수를 훑어보며 써보는 게 중요하다고 느끼지 못하여 집중이 힘들었다. Da..
이어드림 4주차 - 학여역수(學如逆水) 학여역수(學如逆水) - 「배움이란 마치 물을 거슬러 배를 젓는 것과 같다.」는 뜻으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한다는 뜻. 월~목요일은 파이썬 기초 강의를 배웠다. 파이썬 문법에 대해선 가볍게 다루고 실습의 형태로 많이 연습했다. Daily 과제도 다양한 예시의 문제들을 풀어보며 실습할 기회가 많은 과제들 이였다. 이번 강의의 인상적인 점이라면 강사님의 교육은 스파르타 방식이었다. 월요일 강의가 끝나고 Daily 과제에 배우지 않은 내용이 출제돼 다음날 많은 수강생들이 배우지 않은 게 나와서 힘들었다는 얘기가 많았는데, 강사님께선 모르는 건 직접 찾아보고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해주셨다. (강의 피드백에서 많은 수강생이 불만을 표하였는지 수요일부턴 차근차근 진행해 주시긴 하셨다.) ..
이어드림 3주차 - 이심전심(以心傳心) 이심전심(以心傳心) - 마음과 마음이 통하고, 말을 하지 않아도 의사가 전달됨. 4월 6일 월요일에 시작한 통계학 모듈이 끝났다. 짧은 시간인 만큼 통계학에 대한 깊은 내용을 다루진 못했고, "통계를 통해 데이터를 이런 식으로 분석하고 활용하여 인사이트를 도출한다."라는 핵심을 알게 됐다. 앞으로 통계에 대해 또 강의를 들을 계획이 있을진 모르지만, 분명 중요한 내용임에도 짧은 과정이라 아쉬움이 있었다. 통계학 모듈 퀴즈에서는 14점 득점을 하며 마무리했다. 아무래도 기초적인 내용이라 간단했다. 혹여나 통계 지식이 필요하게 된다면 그때그때 맞춰가며 채워야 할 것 같다. 화, 수요일은 SQL 강의가 있었다. SQL을 잠깐 맛보는 정도의 과정이었다. 강사님이 문법적인 내용을 쭉 설명해 주시고, 실습을 하며 ..
이어드림 2주차 - 차형손설(車螢孫雪) 차형손설(車螢孫雪) - 어려운 처지에서의 면학을 비유해 이르는 말 화요일에 컴퓨터 공학 개론이 끝났다. 정보처리기사를 취득할 때 공부한 내용이 많이 겹쳐 익숙했던 부분도 많았다. 해당 모듈이 끝나면 강의 내용에 대한 퀴즈가 출제된다. 컴퓨터 공학 개론의 퀴즈는 총 15문제였고, 어려웠던 내용에 비해 출제된 문제는 기초적인 부분이 많이 출제되어 푸는데 어려움은 없었다. 수요일은 카이스트 주재걸 교수님의 특강으로 인공지능 개론을 들었다. 평소에 관심이 있던 분야라 유튜브나 책으로 공부하며 배운 내용들이 많이 소개되어 익숙하게 강의를 들었다. 목요일부터는 이동훈 강사님이 진행하시는 기초통계 모듈을 들었다. 통계를 왜 배워야 하는지,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신 부분들이 좋았고, 통계학 자체..
이어드림 1주차 - 자금위시(自今爲始) 자금위시(自今爲始) - 지금부터 시작함 기대도 걱정도 많은 이어드림 스쿨의 1주 차가 지나갔다. 교육 스케줄이 9시부터 6시까지의 길다면 긴 수업 시간이라 온전히 집중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걱정이 많았다. 걱정과 달리 강사님께서 강의도 재밌게 하시고 모르는 내용을 배우니 집중이 잘 되었다. 그렇지만 온라인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보니 잠깐잠깐 졸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오프라인 과정 동기들은 분명 함께 있음에서 오는 분위기가 있을 텐데 그런 분위기가 부럽다. 그래도 슬랙이나 줌 채팅에서 자료나 서로 알고 있는 지식들을 많이 공유하는 모습들이 혼자 공부하는 나에게도 많은 힘이 된다. 이번 주 차 강의 주제는 컴퓨터 공학 개론으로 대학교 학부생들이 듣는 과정을 아주 아주 축약해서 배웠다. 물론 이 강의만으로..
기나긴 여정의 첫 발을 내딛다. 기다렸고 앞으로의 일정이 조금은 두려운 이어드림 3기 교육의 첫날이 시작됐다. 저번주인 23~24일 1박 2일 동안 오프라인 OT가 있었지만, 개인 사정으로 불참할 수밖에 없었다. 1시간 동안의 OT부터 일정이 시작되었고, 앞으로의 교육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출결, 전체 커리큘럼 등 전반적인 교육에 관한 내용을 들었다. 잠깐의 휴식을 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트렌드와 도메인, 잡 서치에 대한 내용을 웨비나와 비슷한 형태의 강의를 들었다. 아는 내용도 일부 있었지만 대부분 모르는 내용이 많아서 흥미로웠고, 강사님께서 유쾌하시고 이해하기 쉽게끔 말씀도 잘해주셔서 2시간 정도의 분량이 지루하지 않게 들렸다. 특히 잡 서치의 부분에서는 DS와 DE를 고민하던 나에게 확실하게 결정을 내려줄 법한 조언도 많았..